에너지주 조정과 기술주의 바통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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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4.90포인트(0.99%) 상승한 4만9462.08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2.77포인트(0.62%) 오른 6944.82에, 나스닥종합지수는 151.35포인트(0.65%) 오른 2만3547.1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4만9000선 위에서 마감했으며, S&P500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 중인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엔비디아가 차세대 AI 칩 '베라 루빈'을 선보인 가운데, 기술 혁신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를 밀어 올렸다.
이번 CES에서 AI와 로봇의 결합이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뉴욕증시에서는 관련 주가가 강세를 이어갔다.
필라델피아 반도체는 이날 2.65% 상승하며 4일 연속 강세를 기록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러지도 10% 급등하며 시가총액이 3864억달러(약 560조 원)를 기록하며 AMD를 넘어섰다. 반면 엔비디아는 0.47% 하락했다.
전날 베네수엘라 정권 교체 소식으로 급등했던 에너지 분야는 이날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셰브런은 4.46% 급락하며 전날 상승분을 반납했다.
로이터통신은 "투자자들이 전날 과도한 급등 이후 차익 실현에 나섰으며, 자금이 다시 성장주와 기술주로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시장은 특정 섹터에 국한되지 않고 순환매가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면서 "다우 4만9000선 돌파는 미국 경제의 견고함을 상징하지만, 9일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강력할 경우, 금리 인하 기대감이 꺾이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