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2025년 4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4조2980억원으로 전년 대비 7% 증가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397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하겠지만, 시장 컨센서스는 상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환율과 항공기 교체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로 비용 부담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운임 회복이 실적 방어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국제선 여객과 화물 운임이 전년 대비 반등하며 비용 증가분을 상당 부분 상쇄하고 있다"며 "일본·중국 등 단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한 견조한 수요와 10월 추석 연휴 효과로 2조4609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화물 부문에 대해서는 회복 흐름을 강조했다. "성수기 도래와 미·중 관세 협상 진전으로 운임이 회복됐다"며 "4분기 화물 운임은 전년 대비 2%, 전 분기 대비 12% 상승한 552원 수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반면 연결 기준 실적은 자회사 부진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연결 매출액을 6조3606억원으로 전년 대비 40% 증가하겠지만, 영업이익은 2333억원으로 50% 감소할 것"이라며 "고환율에 따른 비용 부담과 LCC 자회사 및 아시아나항공의 실적 부진이 연결 수익성을 제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매크로 환경이 점진적으로 안정화될 경우 자회사 적자 폭은 축소될 수 있다"며 "올해 말 아시아나항공 흡수 합병이 완료되면 중장기적으로 시장 지위 강화에 따른 수혜주와 주가 재평가 가능성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