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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베이징 도착…3박4일 국빈 방문 일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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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홍선미 기자

승인 : 2026. 01. 04. 15:08

이재명 대통령, 중국 국빈방문
중국을 국빈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4일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한 공군1호기에서 내려 이동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후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

새해 첫 정상 외교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 이 대통령은 3박 4일 국빈 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한국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은 지난 2017년 문재인 대통령 이후 약 9년 만이다. 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의 회담은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 열린 회담 이후 두번째다. 두 정상 모두 병오년 새해 첫 정상회담이다.

공항에는 노재헌 주중대사, 서만교 민주평통 중국 부의장, 고탁희 중국 한인회 총연합회 회장, 양걸 중국한국상회 회장이 나와 이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다 . 국빈 예우에 맞게 중국측에서는 장관급인 인허쥔 과학기술부장과 디이빙 주한중국대사 내외가 영접했다. 의장대가 도열해 이 대통령 부부를 맞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국빈 방문 첫 일정으로 현지 동포들을 만난다.

이튿날인 5일 시 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에 나선다. 양국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 소비재·서비스 교류 등 경제 활성화를 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한령 이슈, 서해 구조물 관련 문제, 중국에 있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의 장비 반입 이슈 등도 회담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중국이 우리 핵추진 잠수함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만큼, 이 대통령이 이와 관련해 중국 정부의 이해를 구할 것으로도 관측된다.

이 대통령은 같은 날 정상회담 외에도 국빈만찬, 양국 협력 양해각서(MOU) 서명식에 참석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를 비롯해 우리 기업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하는 한중 비즈니스포럼에도 참석해 한중 경제 교류를 지원사격한다.

이튿날인 6일 이 대통령은 중국 서열 2·3위인 리창 국무원 총리, 국회의장 격인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 각각 만난 이후 상하이로 이동한다.

이 대통령은 7일 상하이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찾는다. 천지닝 상하이시 당 서기와의 만찬, 한중 벤처 스타트업 서밋 참석 등의 일정도 소화하고 귀국길에 오른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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