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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결위원장 직은 내려두겠다"며 "조금의 기득권도 갖고 있지 않은 채로 원점에서 이번 원내대표 선거를 승리하겠다는 다짐으로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선 즉시 개혁 과제 추진과 민생 입법 처리에 나설 수 있는 실행력을 강조했다.
정책적 공약으로는 '당·정·청 삼위일체'를 통한 원팀 협력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한 의원은 "원내지도부 내에 소속 의원들과 당·정·청이 24시간 소통할 수 있는 핫라인을 신속하게 마련하겠다"며 "대통령의 국정철학이 국회 법안으로 실현되는 과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입법 전략 측면에서는 국회법 개정을 통한 제도 개선 의지를 드러냈다. 국민의힘의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를 언급하며 "무책임한 몽니에 민생과 국정 운영이 지체되지 않도록 국회법을 신속하게 개정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2차 종합 특검법 처리를 통해 내란 세력을 단죄하고, 내란 사범의 사면을 금지하는 사면법 개정안도 신속히 매듭짓겠다고 했다.
한 의원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과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역임한 이력이 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님의 당 대표 시절 전략기획위원장으로서 제22대 총선 압승을 이끈 경험이 있다"며 "이러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다가올 6월 지방선거 승리의 주춧돌을 세우겠다"고 했다.
한 의원의 가세로 오는 11일 실시되는 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는 박정·백혜련·진성준 의원과 한 의원의 '4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