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 선생도 대대적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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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번 방중은 현 한국 정부의 실용외교 성향을 반영한다. 이전 정부 때보다 중한 관계를 더 명확히 우선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나타낸다"고평가한 후 "이런 의미에서 이번 방중은 양국 관계에 긍정적인 동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더불어 "전반적으로 이 대통령의 방문은 경제 및 무역 관계를 중심으로 한 양자 협력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또 다이빙(戴兵) 주한 중국 대사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구 트위터)를 통해 "중한 정상의 상호 방문이 두 달 만에 성사됐다. 이는 중한 관계가 긍정적 모멘텀을 이어가고 안정적으로 멀리 발전해 나가는 데 중대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는 내용도 전했다. 또 이 대통령이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맞아 상하이도 함께 방문하는 사실을 들어 "김구 선생은 한국의 상징적인 독립 지도자이자 일제 식민 통치에 맞서 싸운 대표적 인물"이라고 백범 선생을 소개했다.
잔 주임은 이외에도 "상하이에서 열리는 기념 활동은 중국과 한국의 반(反)파시스트 유산을 공유하고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 질서에 대한 지지를 강조하면서 군국주의에 반대한다는 분명한 신호"라고 분석했다. 이 대통령의 방중에 대한 중국 조야의 기대가 상당하다는 사실을 말해주는 분석이라고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