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우미건설, 신임 대표에 곽수윤 사장 선임…전임 대표 상근고문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230010015521

글자크기

닫기

이수일 기자

승인 : 2025. 12. 30. 13:15

1
곽수윤 신임 대표.
우미건설은 신임 대표이사로 곽수윤 사장을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으로는 신임 곽 대표를 비롯해 김영길 대표, 김성철 대표, 등 3인의 각자대표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곽 대표는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한 후 1992년 대림산업(현 DL이앤씨)에 입사, 경영혁신본부장과 주택건축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뛰어난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우미건설에 고문으로 합류한 뒤 회사의 미션과 비전에 맞는 발전 방향을 고민해 왔다. 앞으로 우미건설의 안정적인 성장과 지속 가능성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디지털 혁신과 미래 지향적인 사업 모델을 강조해 건설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할 계획이다.

곽 대표는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내년 경영 방침을 '핵심 역량 고도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체제 확립'으로 정하고,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기반의 업무 프로세스 혁신과 전문 역량 강화를 통해 시너지 창출에 집중할 예정이다.

2017년 고문으로 합류한 후 2020년부터 대표로서 우미건설의 새로운 전성기를 이끌었던 배 전 대표는 상근고문으로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지속해서 이바지할 예정이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이번 대표이사 세대교체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성장 모델을 연구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 환경을 마련할 것"이라며 "또한 고객의 꿈과 행복을 위해 더 나은 공간의 가치를 창조하는 선도적인 일류 종합부동산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