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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는 1·2단지 입주민들과 동대표, 백석교회 교인 등 50여명이 참여해 450kg(90상자 규모)의 김장 김치를 만들고 포장해 당하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전달된 김치는 당하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90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외부 지원 없이 전적으로 입주민들과 교회 교인들의 찬조와 자원봉사를 통해 이뤄졌다. 특히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입주민들은 지난해 말 진행한 사랑의 바자회 행사를 통해 마련된 모금액 중 일부를 이번 행사 비용으로 사용했다.
이시용 1단지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올해로 2회를 맞은 사랑 나눔 김장 축제가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지며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희망과 온기를 전하는 지속 가능한 나눔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원경 회장 2단지 입주자대표회의 역시 "준비 시간이 넉넉하지 않았음에도 백석교회와 당하동 행정복지센터의 지원으로 더욱 뜻깊게 진행됐다"며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 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정충식 백석교회 담임목사는 "이번 사랑 나눔 김장 축제를 통해 지역사회의 이웃 모두가 용기와 희망을 품고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미숙 당하동 행정복지센터 동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직접 김장 축제 행사에 참여해 주신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입주민들과 백석교회 여러분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