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노선버스의 배차 불편 등 개선
"이동권은 주민 일상 지탱하는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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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장관은 이날 강원 평창군 방림면을 방문해 농촌형 교통모델사업으로 운영 중인 '수요응답형교통(DRT)' 이용현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말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촌형 교통모델사업은 교통 취약지역 82개군(郡)에 천원택시, 소형버스 등을 활용해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DRT는 이용자 호출 또는 예약을 기반으로 수요에 따라 실시간 경로를 설정해 운행하는 교통 수단이다.
평창군은 지난달부터 수요응답형 '해피콜버스'를 도입하고, 방림면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앱이나 전화로 호출하면 실시간 콜버스가 배차되고, 원하는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다. 기존 노선형 버스의 제한적 배차 간격·횟수 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송 장관은 "농촌 지역에서 이동권은 주민 일상을 지탱하는 가장 기본적인 복지이자 핵심 정주 여건"이라며 "AI 기술로 농촌 어디서나 교통 이용이 편리해질 수 있도록 관련 협의체를 구성하고, 실증사업도 추진하는 등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