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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내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10.9만명 도입… “농번기 일손부족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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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정영록 기자

승인 : 2025. 12. 24. 10:21

올해 도입 규모 대비 1.3만명 늘어
전국 142개 지자체 2.8만 농가 배정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가 내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10만명 이상 도입해 농번기 일손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24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규모는 10만9100명으로 결정됐다. 이는 올해 배정인원 9만6000명 대비 14.1% 늘어난 수치다.

농식품부는 법무부·해양수산부 등과 협의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수요조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계절근로자 9만4100명은 전국 142개 지자체의 2만8000여 농·어가에 배정될 예정이다. 공공형 계절근로와 시범사업, 긴급 수요 등에 대응하기 위한 예비 탄력 인원은 1만5000명으로 구성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배정 확대는 농·어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계절근로자의 안전한 근로환경 확보와 권익증진, 인권보호도 계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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