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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제작사인 외유내강에 따르면 이날 공개된 첫 번째 1차 포스터에는 국제 범죄의 정황을 추적하는 국정원 블랙 요원 '조 과장'(조인성)을 중심으로 블라디보스토크에 급파된 북한 보위성 조장 '박건'(박정민), '박건'의 존재를 경계하는 북한 총영사 '황치성'(박해준), '조 과장'과 접선하게 된 북한 식당 종업원 '채선화'(신세경)의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포스터는 네 인물들의 프로필을 몽타주처럼 표현해, 류승완 감독이 펼쳐낼 인물 중심의 강렬한 이야기를 암시한다. 여기에 '휴민트'의 뜻인 '사람을 통한 정보활동'('Human intelligence')이라는 포스터 위의 문구가 영화의 소재를 설명해준다.
또 1차 예고편은 네 캐릭터의 강렬한 연기와 짜릿한 시네마틱 경험을 예고하는 추격 및 총격 장면 등으로 궁금증을 자아낸다. 냉기와 광기가 교차하는 조인성·박정민·박해준부터 신세경의 신비로운 모습까지 극장가에서 놓칠 수 없는 배우들의 등장을 알린다.
외유내강 측은 "'휴민트'는 '베를린'과 '모가디슈'에 이어 류 감독의 해외 로케이션 3부작으로, 라트비아 로케이션을 통해 블라디보스토크 특유의 풍광을 담아 볼 거리도 대단할 것"이라며 "내년 설 연휴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