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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19일 국토교통부의 올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영주시 등 7곳이 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 지역은 노후 주거지 4곳, 지역특화 1곳, 혁신지구 후보지 1곳, 스마트기술 1곳이며 국비 455억원과 지방비 305억원이 투입된다. 유형별로는 노후주거지 정비사업에 497억원, 지역특화재생 250억원,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13억원이 배정됐다.
노후주거지 정비사업에는 영주시, 예천군, 경주시, 영천시가 선정됐다. 이들 지역은 빈집 정비와 주택 공급, 공원, 주차장 등의 확충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지역특화재생 사업에는 고령군이 선정돼 대가야읍 궁성지 일대에 EBS 콘텐츠를 활용한 가족친화형 체험시설과 대가야 특화거리를 조성한다.
혁신지구 사업은 경주시가 후보지로 선정됐다. 구 경주역을 중심으로 역사·문화·관광 복합거점 조성을 위해 청년오피스, 숙박시설 등을 추진한다.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에는 포항시 청림동이 선정돼 스마트 환경측정기와 지능형 CCTV,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스마트 에어존이 설치된다.
경북도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시군에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와 실현 가능성 있는 사업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배용수 도 건설도시국장은 "지방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점점 쇠퇴하는 구도심을 도시재생사업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활력이 넘치고 살기 좋은 경북을 만들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