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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어려운 영업 환경 당분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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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정 기자

승인 : 2025. 12. 12. 08:57

식품 부진 및 바이오 경쟁 심화 영향
현대차증권, 목표가 28만원 하향·매수의견 유지
현대차증권이 12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식품 실적의 회복세가 더딘 가운데 바이오 부문의 부진도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어려운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봤다. 목표주가는 28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현대차증권은 내년도 CJ제일제당의 연결 기준 매출액을 28조751억원, 영업이익은 1조2884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2.2% 감소한 수준이다.

대한통운을 제외한 CJ제일제당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감소폭은 더 클 것으로 내다봤다. 전망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3%, 10.9% 감소한 15조6900억원과 7232억원이다.

이는 경기 침체 영향으로 국내 식품 부문의 부진이 장기화되며 성장이 제한적이고, 바이오 부문도 라이신 중국산 제품과 고수익 스페셜티 트립토판의 경쟁 심화에 따른 판가 하락으로 어려운 업황이 지속되는 데 따른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단기간 실적 가시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한다"며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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