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무안농협 조합장에 박수영 당선…“새로운 도약위해 최선 다할 것”

밀양 무안농업협동조합 전경. /오성환 기자

지난 10일 밀양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무안농업협동조합 보궐선거'에 당선된 박수영 후보가 당선증을 교부받고 소감을 밝히고 있다. /무안농협

제18대 무안농업협동조합을 이끌어갈 새 조합장에 박수영 후보가 당선됐다.

10일 실시된 경남 밀양 무안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박수영 후보는 최해순·신동진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보궐선거는 지난 11월 14일 전임 조합장의 사직으로 인해 치러졌으며, 3명의 후보가 출마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박수영 무안농협 신임 조합장이 본지와 인터뷰 후 축하 화환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개표 결과 선거인수 1801명 중 1529명이 투표해 박수영 후보 636표·최해순 후보 609표·신동진 후보 273표 ·무효 11표로 박수영 후보가 2위 최해순 후보를 27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박 당선자는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무안농협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조합원들의 작은 소리, 손길 하나하나 경청하고 존중하는 경영을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