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안태준 의원, 수서~광주 복선전철 986억 등 정부예산 확보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207010003461

글자크기

닫기

남명우 기자

승인 : 2025. 12. 07. 09:45

안태준 국회의원 수서 광주 복선전철등 경기 광주시 주요예산 확정
안태준 국회의원
안태준 더불어 민주당(경기광주을) 의원은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해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 한강수계기금 주민지원 사업 등 광주시 관내 주요사업 예산이 최종 확정됐다고 7일 밝혔다.

안 의원에 따르면 △수서~광주 복선전철사업에 986억원 △곤지암역 대피시설 개량 사업에 50억 8800만원 △수도권 제2순환(양평~광주~이천) 고속도로 사업에 약 109억 800만원으로 고속도로·철도사업에 총 1153억 800만원이 확정됐다. 또 광주시 등 팔당 상류 규제지역 주민의 소득증대 및 복지 증진 등을 위한 주민지원사업 예산도 당초 824억원보다 48억원 증액돼 총 872억원에 달했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위원회 소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초월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총 434억원) 총설계비 20억원 중 10억원도 내년도 예산으로 확보했다. 이 사업은 태풍이나 홍수, 하천 범람 등으로 인명 및 주택, 농경지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또한 국회는 2026년도 정부 예산에 국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도시가스 공급배관 건설지원 예산 1400억원 및 보훈유공자 예우를 위한 참전명예수당도 184억원 증액했다.

안태준 의원은 "정부 예산안 수립 단계부터 국토교통부 등과 지속 협의하고, 국회 심의과정에서는 국토교통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를 대상으로 수서~광주 복선전철과 곤지암역 개량 예산 등의 안정적 확보 필요성을 꾸준히 설득해 왔다"며, "광주 시민의 교통편의와 전철운영 안전성 제고를 위한 필수예산이 마련된 만큼 향후 내실 있게 추진되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전 정부에서 삭감됐던 한강수계기금 주민지원사업 예산이 정부안보다 48억원 증액된 것은 지역주민의 지속적인 요구와 노력 덕분"이라며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낸 결과임을 강조했다.
남명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