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범도 선제골 도움 올리며 활약
|
미트윌란은 4일(현지시간) 덴마크 미트윌란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이번 경기에서 맹활약하며 팀을 대승으로 이끌었다. 이한범도 팀의 선제골을 도와 한국인 듀오의 활약이 빛났다.
조규성은 팀의 3번째 골을 터뜨렸다. 센터백 이한범도 도움을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풀타임을 뛴 조규성은 팀이 2-0으로 앞서던 전반 41분 파울리뉴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매조지었다.
조규성은 올 시즌 5골(정규리그 3골·덴마크컵 2골)을 넣는 등 좋은 콘디션을 유지했다. 이한범은 리그에서 첫 도움을 올린 데 이어 이날 시즌 2호 도움을 올렸다.
전반 34분 이한범이 머리로 떨어뜨린 공을 후니오르 브루마두가 세컨볼을 따내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3분 뒤 브루마두는 추가골을 기록했다. 조규성도 세 번째 득점을 올리며 승기를 가져왔다. 7분간 3골을 몰아친 미트윌란은 후반 7분에도 브루마두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기세를 탔다.
미트윌란은 후반 35분 한 골을 내줬으나 1분 만에 미켈 고고르자가 달아나는 골을 넣으며 4골 차 완승을 거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