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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루마니아 정상에 “루마니아 방산에 韓기업 일조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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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용재 기자

승인 : 2025. 12. 04. 19:58

루마니아 대통령 "한국과 방산 협력 확대 희망"
이재명 대통령, 산업 역군 초청 오찬 발언<YONHAP NO-4127>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산업 역군 초청 오찬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4일 니쿠쇼르 다니엘 단 루마니아 대통령과 취임 후 첫 통화를 갖고 루마니아 방산 역량 강화에 한국 기업들이 일조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방산 기업의 신궁·K9 자주포 수출이 루마니아의 국방력 강화에 기여한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루마니아 신규 원전 사업에 한국 기업들이 계속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는 당부도 했다.

이에 단 대통령은 "한국 방위산업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높이 평가한다"며 "한국과의 방산 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양 정상은 정무,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도 긴밀히 협력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항만과 인프라 분야에서도 양국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김남준 대변인은 "양 정상은 교역 및 투자 등 실질적인 협력 분야에서도 상호호혜적인 협력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했다"며 "양국 관계의 기반인 인적 교류와 문화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어 "양 정상은 양국 간 실질 협력 확대를 위해 가능한 계기 직접 만나 논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목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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