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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는 "이번 건은 해킹과는 무관한 사고"라며 "사고 인지 직후 즉시 내부 긴급 점검을 실시한 결과 외부 침입 흔적은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G마켓 측은 이번 사고가 외부에서 불법 수집한 개인정보를 활용해 로그인한 뒤 결제한 수법으로, 여러 사이트에서 동일한 계정을 사용하는 관행을 악용한 전형적인 '도용 범죄'로 추정하고 있다.
G마켓은 사고 인지 직후인 지난달 29일 오후 8시경 연관 IP를 즉시 차단했으며, 같은 날 오후 11시경에는 결제 관련 보안 정책을 상향 조치해 이후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번 사건이 최근 발생한 타사 해킹 의심 사고 시점과 맞물린 점을 고려해 중대한 사안으로 판단하고 관계 기관인 금융감독원에 선제적으로 신고했다"고 말했다.
G마켓은 피해를 입은 고객 전원에게 도의적 차원의 선보상을 결정했으며, 경찰 등 관련 기관 신고를 적극 권유해 도용 범죄 근절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장 대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전사 차원에서 보안 의식을 더욱 강화하고, 보다 안전한 개인정보 관리 환경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미지] G마켓 미디어데이 현장사진3_251021](https://img.asiatoday.co.kr/file/2025y/12m/04d/202512040100044220002461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