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에 '항체의약품 특화 AI바이오데이터센터' 구축
국립소방병원 기숙사 임차예산 반영 의료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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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도당 위원장과 이강일·이연희·송재봉 의원, 노승일·전원표 지역위원장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그동안 민군 공항 체계로 항공 슬롯이 제한되고, 국제노선 유치도 어려웠지만, 이번 예산 반영은 청주공항의 국제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충북 하늘길을 넓히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국제선 확대, 항공 물류 기반 강화 등 충북 경제 전반에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이들은 또 "오송에 '항체 의약품 특화 AI 바이오 데이터센터' 구축 예산이 포함됐다"며 "오송은 이미 국가 바이오 클러스터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지만, 바이오 데이터의 폭발적 증가와 고도화된 연구 환경 때문에 새로운 국가급 데이터센터가 필요했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 등은 "충북 혁신도시 국립소방병원 의료진 기숙사 임차 예산이 반영돼 의료진 확보와 병원 운영 안정성에 실질적 도움이 될 전망"이라며 "소방병원은 국가 단위 재난·응급의료 체계를 담당하는 중요한 기관으로, 우수한 의료진 확보는 현장 서비스 품질과 직결되기 때문에 이번 예산은 병원 개원 이후 운영 안정성을 뒷받침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 등은 "옥천군이 포함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도 이번 예산에 반영됐다"며 "농어촌 주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지원하는 민생 예산으로,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중요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충북을 포함한 충청 광역권 발전을 견인하는 사업 포함 사실도 공개했다. 먼저,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혼합형 민간 투자 사업이 진전됐다고 했다.
이들은 "청주~세종~대전을 잇는 충청권 광역 철도망은 도민의 통근·통학 부담을 낮추고 충청권 전체를 하나의 생활권·경제권으로 묶는 필수 인프라"라며 "충북의 균형 발전과 미래 경쟁력을 고려할 때 매우 중요한 사업이며 이번 예산 반영으로 추진 속도가 더 높아지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이 반영돼 충북 기업들이 산업별 특성에 맞춘 AI 도입과 디지털 전환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오송 바이오, 반도체 장비·부품 산업, 지역 제조업 등 충북의 산업 구조를 고려할 때 AI 경쟁력 확보는 미래 성장의 핵심"이라고 언급했다.
민주당은 끝으로 "이번 예산안이 여야 합의를 통해 법정시한 내에 마련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한 야당에도 감사를 전한다"며 "충북 미래를 위한 성과는 도민과 중앙 정부, 여야가 함께 만든 결실이며, 앞으로도 충북이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더욱 강한 각오로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