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직원 유출 정황… 민관조사단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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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쿠팡은 전날 가입자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관련 기관에 신고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 즉시 해당 고객들에게 사고 사실을 안내했다.
가입자들의 개인정보는 해외 서버를 통해 지난 6월 24일을 기점으로 약 5개월간 무단으로 유출됐다. 유출된 고객정보는 이름, 이메일, 전화번호, 배송지 주소, 특정 주문 정보 등이다. 결제 정보, 신용카드 정보, 고객 로그인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
과기부는 이날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하고, 철저한 사고 조사를 약속했다. 조사단은 대규모 유출 경위와 추가 국민 피해 발생 여부를 조사하고, 사고 원인 분석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쿠팡은 지난 18일 약 4500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하고 신고에 나섰고, 지난 25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도 고소장을 제출했다. 쿠팡의 고객 정보는 쿠팡에 근무했던 중국 국적자가 유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 민관합동조사단 회의 전 취재진을 만나 "이번 사태로 인해 쿠팡 고객과 국민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너무 죄송하고 사과드린다"며 10초 가까이 허리를 깊이 숙여 사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