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퓨전씨' 등 민감성 전용 제품 연구
병의원→소매 유통 확장하며 급성장
연매출 900억 전망… 미·일 사업 확대
|
지난 26일 씨엠에스랩은 기자간담회를 진행하며 메디컬·리테일·글로벌 사업 전반의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씨엠에스랩은 2001년 병의원 전문 시장에 민감성·문제성 피부를 위한 화장품 공급에서 출발했다. 이후 2016년 이진수 씨엠에스랩 대표가 자체 화장품 연구소를 만들어 R&D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2017년에는 올리브영 입점을 계기로 소매 시장에 진출하고 병의원 전용 화장품 브랜드를 일반 유통라인으로까지 확장했다. 이 대표는 "피부과 내방 고객들에게 제품 효능이 충분히 인지됐기 때문에 시술 후 처방 화장품을 넘어 쿨링·비타민·색소케어 등으로 확대할 때도 소비자들은 충분히 신뢰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더마뷰티와 선케어를 접목 제품을 비롯해 지난해에는 '광노화 케어'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씨엠에스랩은 선케어 카테고리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지난해 보건의료전문가 처방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탑재된 2등급 의료기기 선MD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병의원 전문 프리미엄 브랜드 '셀퓨전씨 엑스퍼트'는 주력 제품 배리덤 MD를 지난 9월 약산성으로 리뉴얼해 피부 재생 효과를 높였다.
미니멀리즘 더마 브랜드 '더마블록'을 중심으로 다이소 등 중저가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이 대표는 "지난해 5월 다이소에 선케어 5종 출시 후 빠르게 성장 중이다. 처음 2000개 발주에서 지금은 50만개, 내년 200만개를 예상한다"며 "베트남 거점으로 동남아에서 더마블록은 올해 매출 120억원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
이 대표는 "사업 구조는 국내·해외가 각 50% 정도 되는데 글로벌에서 K-뷰티의 성장이 계속되는 만큼 해외 비즈니스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틱톡커블(TikTokable)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는데 올해 온라인에 올린 틱톡 콘텐츠는 1만여건으로 전년 대비 10배 이상 크게 늘었다. 내년에는 일본·미국에서 각각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행복한경영대학을 1기로 수료한 이 대표는 시차 출퇴근제·가정의 날 축하 제도·가족 휴양 시설 지원 등 다양한 행복경영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또한 회사의 성장 동력으로 인재를 꼽으며 이를 위한 회사의 조직 문화인 'C-Pirit(씨피릿)'을 소개했다. 이 대표는 "직원이 행복해지려면 급여뿐 아니라 직원 스스로가 회사에서 성장하고 있다고 느껴야 한다"며 "직원 성장을 위해 C-Pirit을 모토로 실패를 인정하고 이를 자산화하며 도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