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당대회서 정청래에 유리하게 룰 바꾼다는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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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정치권에 따르면 300여명(주최 측 추산)의 당원들은 국회 앞에서 집회를 열고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 가치를 1인 1표로 동등하게 하는 당헌·당규 개정이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당심(黨心)을 왜곡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한 당원은 "1인 1표제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준비됐을 때 하라는 것"이라며 "준비 없이 하는 짓은 신천지에 앞문을 열어주고 통일교에 뒷문을 열어주고 '딴지'의 댓글단이 와서 마음껏 농단할 수 있게 만드는 조작 선거가 될 뿐"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당원 주권 시대를 열겠다면서 이른바 '1인 1표제' 도입을 추진 중이다. '1인 1표제'는 정 대표가 지난 전당대회에서 내건 공약이기도 하다. 정치권에선 당헌·당규 개정으로 대의원제가 폐지될 경우 영남 등 취약 지역은 과소 대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또 일각에선 정 대표가 내년 8월 전당대회에서 자신에 유리하게 룰을 바꾸고 있다는 비판 등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은 친명계 모임 등까지 비판하자 당헌·당규 개정 의결을 일주일 연기하고 보완책 마련에 들어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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