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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는 이날 대구 동구 국립신암선열공원 참배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여러 상황들, 대여투쟁 일정 등 모든 것을 감안해 고민을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특히 장 대표는 "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구속영장 발부 여부에 따라 여러 상황 변화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전날 추 전 원내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것에 대해선 "아무런 실체가 없는 빈껍데기 구속영장 청구라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다"며 "위헌정당으로 몰아서 야당을 해산하기 위한 무리한 영장"이라고 지적했다.
또 "법원이 정당한 판단을 해서 반드시 기각될 것"이라며 "기각된다면 정권이 엄청난 역풍을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내년 6·3지방선거에서 개혁신당과의 연대에 대해 '장 대표도 동의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선 "지금은 연대 논의를 할 때가 아니라 우리 스스로 힘을 키우고 혁신하고 대여 투쟁을 제대로 해나갈 때"라고 설명했다.
내년 6·3 지방선거 경선에서 당원투표 반영비율을 기존 50%에서 70%로 늘리는 방안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선 "당이 처한 여러 상황과 지지율, 여당과의 우열 관계 등을 고려하면서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결정해나갈 문제"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