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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스레드(Threads)에 "공천 룰이 벌써 시끌시끌하다. 저는 당원 70% 반영에도 반대한다. 한결같은 주장인데, 공천은 당원 100%가 맞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당원 비중 확대를 불편해하는 분들은 결국 '나는 당을 위해 한 게 없다'고 자백하는 것"이라며 "당원 투표를 두려워한다는 건 당원 경시이자 당 정체성을 방치해온 결과"라고 직격했다. 이어 "당원 비중을 낮추고 또 낮추니 당이 계속 혼란을 겪는 것"이라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공천을 통해 당선된 당내 국회의원들을 거론하며 "국민의힘 공천으로 요직을 차지했으면 이제는 당과 당원을 위해 일해야 한다"며 "당을 위하지 못하는 자가 어떻게 국가를 위하겠나. 당원을 위하지 못하는 자가 국민을 위할 수 있겠나"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과거 '당원 100% 공천제'를 주장했던 사례도 언급하며 자신의 주장을 재차 옹호하기도 했다. 그는 친한(친한동훈계)가 공천 룰 변경에 불만을 드러낸 기사와 안철수 의원이 지난해 전당대회에서 '당원 100% 공천제'를 제안했던 기사 링크를 함께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