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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매각 시도 무산…입찰제안서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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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5. 11. 26. 17:02

"회생계획안 제출일까지 입찰제안서 계속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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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앞./연합
홈플러스는 입찰제안서 접수 마감 결과,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던 하렉스인포텍과 스노마드를 포함해 입찰제안서를 제출한 곳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번 공개입찰에 입찰제안서를 제출한 업체는 없지만, 회생계획안 제출일인 다음달 29일까지 입찰제안서를 계속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달 29일 전에 적합한 인수자가 나타날 경우, 법원의 판단에 따라 매각절차 연장 및 회생계획서 제출기한도 연장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는 관계자는 "이번 공개입찰 결과와 관계없이 가장 현실적인 회생방안이 인수합병(M&A)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는 상황"이라며 "법원과 채권단을 포함해 정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회사 정상화를 위한 모든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0만명에 달하는 직간접 인원의 고용안정과 협력사 및 입점주 보호를 위해 반드시 M&A를 성사시키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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