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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세이비어’, 뽑기 확률 높이고 대규모 보상 약속...유저 소통으로 재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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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파 플레이포럼팀 기자

승인 : 2025. 11. 26. 11:58

인게임 불편 개선하고 SSR 선택권까지 지급 약속
스타세이비어. /스튜디오비사이드
'스타세이비어' 류금태 대표가 출시 초반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하며 뽑기 확률 상향, 계정 초기화 간소화 등 스타세이비어의 전면 개선안을 발표했다.

26일 스튜디오비사이드의 스타세이비어 개발 총괄을 맡고 있는 류금태 대표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8가지 주요 개선안과 보상을 공개했다.

류금태 대표는 본격적인 방송에 앞서 "서비스 초기 안일한 대처와 늦은 소통으로 실망감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운을 뗐다. 그는 유저 의견을 수렴하고 구체적인 개선 방향을 결정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 계정 초기화는 1초, 뽑기 확률은 높이고...SSR 선택권까지 제공

스튜디오비사이드 류금태 대표. /스타세이비어 라이브 방송
류금태 대표는 지난 23일 개발자 노트에서 계정 초기화 대기 시간을 14일에서 5분으로 단축하겠다고 발표한 내용에 대해 "튜토리얼 및 관측을 진행하는 데 최소 5분 이상은 걸리는 상황이니 그 안에 초기화가 되도록 하여 불편함을 없애 드리겠다는 뜻이었다"며 "부족한 설명으로 불편함을 안겨드려 죄송하다"고 사과를 남겼다.

이와 함께 서비스 초기 계정 초기화 작업을 포기하고 게임을 진행한 유저들을 위해 27일 점검 전까지 가입한 모든 유저에게 코즈믹 포함 SSR 구원자 선택권 1장을 지급한다.

류금태 대표는 "정상 유저와 불법 작업장을 구분하기 어렵고 랜덤 결과에 대한 정량적 보상을 측정하는 데 시간이 걸려 설명이 늦었다"고 전했다.

여기에 출시 직후 유저들에게 가장 많은 지적을 받던 '뽑기 확률'을 개선한다. SSR 구원자 및 아르카나 관측 확률은 2.5%에서 4%로, 픽업 확률은 1%에서 2%로 올린다는 계획이다.

오는 27일 점검 전까지 이미 관측을 진행한 유저에게는 변경된 확률 기준으로 보상을 지급한다. 표준 관측 66회당 코즈믹 포함 SSR 랜덤 상자 1장을 지급하며 스마일 픽업 관측을 진행한 유저에게는 별도로 100회당 일반 SSR 구원자 선택 상자 1장을 추가 지급한다.

만약 관측 횟수가 기준치에 맞지 않더라도 올림 처리해 지급한다. 표준 관측 67회를 했다면 SSR 선택 상자 2장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류 대표는 "관측 시스템은 지정된 확률로 정상 동작하지만, 개인별 경험 편차를 줄이려면 확률 변경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 더욱 쉽고 빠르게 즐기는 별의 여정 
캐릭터들의 웃는 모습을 오래 볼 수 있기를. /인게임 캡처
유저들의 편의성을 고려한 인게임 콘텐츠 개선 계획도 전했다.

먼저 일일 미션의 일부 항목을 개선하고 PVP의 비중을 낮췄다. 기존까지는 일일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강제로 PVP 랭크전을 진행해야 해서 유저들의 피로도가 높았지만 일일 미션 항목을 개편해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일일 미션이 과도해 피로도를 유발한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탐사 의뢰와 전략전에 소탕 및 스킵 기능도 추가된다. 다만 이 기능들은 12월 내 또는 늦어도 1월 초에 적용될 예정이다.

주간 미션의 한계 돌파, 공명 관측 등 과금과 연계된 항목도 부담 없는 수준으로 낮추거나 다른 항목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여기에 유저들이 불편을 느꼈던 인벤토리 칸도 기본 500개로 늘리고 다른 유저의 SSR 획득 알림 채팅도 제거한다. 알림 채팅 제거는 27일 점검에서 즉시 진행되며 인벤토리 개선은 12월 초에 적용될 예정이다.

류금태 대표는 "현재의 트렌드와 맞지 않는 낡은 시스템으로 불쾌함을 유발한다는 의견을 전달해주셨다"며 "변화를 파악하지 못하고 구세대적 관성에 사로잡혀 있던 제 실책"이라고 인정했다.

이후 류금태 대표는 유저들이 실시간으로 올린 채팅에 응답하며 소통에 나섰다. 전반적인 피로도와 편의성 개선과 스팀 버전 출시 일정, 닉네임 중복 허용 등 다양한 의견에 대해 "일정이 확실히 나온 뒤에 최대한 빨리 알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류금태 대표는 "제 생각이 짧아 불쾌한 경험을 많이 드리게 돼서 너무 죄송스럽다"며 "늦었을지도 모르지만 포기하거나 회피하지 않고 게임을 수정해 여러분들에게 인정받는 스타세이비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윤파 플레이포럼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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