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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강원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전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강원·전북특별법 일부개정안의 정기국회 내 조속한 통과를 요청하는 공동 서한문을 전달했다.
이번 공동 서한문은 지난해 전북·강원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상정됐으나 법안소위에서 단 한 차례의 논의도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 대한 양 도의 깊은 우려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
서한문은 김 지사와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함께 서명해 제출했다. 이미 정부 부처와 협의를 마친 무쟁점 개정안으로서 국회에서 더 이상 지체할 이유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강원과 전북은 각각 2023년, 2024년에 여야 협치를 통해 출범한 특별자치도로 양 도의 혁신과 성장을 이루기 위한 제도적 기반 강화를 위해 특별법 개정이 절실한 상황이다.
김 지사는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이 발의된 지 15개월이 지났는데도 단 한 번도 국회 심사가 진행되지 못했다"며 "절박한 심정에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서한문을 작성해 전달하러 왔다"고 밝히며 "조속한 통과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