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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하남시에 따르면 교산신도시는 천현동, 항동, 하사창동, 교산동,사창동, 춘궁동, 덕풍동, 창우동,신장동, 하남시 9개 동 일원, 총 631만㎡ 규모에 3만7832가구(계획인구 약 9만명)가 조성된다.
공동주택 비중이 97.4%로 대부분을 차지하며, 전용 60㎡ 이하 물량이 전체의 절반 이상(54.5%)을 차지할 전망이다.
공공분양은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는 블록 중심으로 3.3㎡당 2200만원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 4월 본청약이 진행된 A-2블록은 같은 가격대에서 평균 경쟁률 134대 1을 기록했다. 반면 민간 분양은 브랜드·입지에 따라 3.3㎡당 2000만~3200만원대로 차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 일정은 블록별로 상이하다. A-2블록에 이어 2026년 하반기부터 A9·A11·A20·S2 등이 공공 중심으로 공급될 예정이며, 일부 민간 블록(D2·D5 등)은 사업 일정에 따라 2025년부터 분양 가능성이 있다. 입주는 2027~2029년 사이 순차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11월 기준 전체 39개 블록 중 16개(41%)가 이미 국토교통부·경기도로부터 주택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상태다. 승인된 물량은 총 1만4339세대로, 이 중 A-2블록이 최초 착공을 마치고 2029년 6월 입주할 예정이다. 2026년 A-5블록을 시작으로 2032년까지 블록별 착공이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교산신도시 전체 주택 계획은 총 3만6697호이며, 공공 2만4559호(분양 1만3140호, 임대 1만1419호), 민간 1만2236호(분양 1만3236호, 임대 1119호), 단독주택 666호로 구성된다.
전문가들은 서울 접근성과 대형 브랜드 참여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분양가와 주변 시세의 차이, 전매제한 및 대출 조건, 교통·교육 인프라 개선 계획 등을 꼼꼼히 따져 실수요 중심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