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종목보다는 상장지수펀드(ETF) 상품 투자가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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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배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ACE ETF 리브랜딩 3주년 기념 투자세미나'에 참석해 "투자는 미래를 위한 것"이라고 말하며 기술주에 장기투자하는 방안을 해답으로 제시했다.
배 대표는 이 자리에서 30년 간의 시장 경험을 담은 저서 '누구나 투자로 부자가 될 수 있다'에 수록된 배 대표만의 투자 기법을 소개했다.
그는 "시장의 소음에 휘둘리지 말고 미래를 만드는 산업과 자본에 시간을 맡겨야 한다"며 "시대의 흐름을 읽고 구조적 성장의 중심인 테크산업에 자본을 배치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단기 변동성을 이기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는 개별종목보다는 ETF에 투자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덧붙였다.
이는 한투운용 ACE ETF의 운용 철학과도 일맥상통한다. 이날 남용수 ETF본부장은 "한투운용이 ETF 브랜드 리브랜딩 이후 출시한 신상품 내 테크 상품 비중이 70%에 달한다"며, "이는 단기변동성에 흔들리지 않고 미래 산업을 주도할 자산에 꾸준히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고객 가치 지향 철학은 고객의 선택으로도 이어졌는데, 지난달 말일 개인 잔고 기준 개인투자자 투자 비중은 42%로 업계 1위다. ACE ETF의 순자산총액 역시 리브랜딩 당시 3조원에서 지난 10월 말 기준 22조원을 돌파하며 7배 이상 성장했다. 이와 관련해 남 본부장은 "그간 고객이 돈을 버는 것이라는 최우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고객을 위한 운용 철학과 건전한 상품 전략을 고객들이 알아봐 준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