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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당국-국민연금, 환율 안정 위해 ‘4자 협의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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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지훈 기자

승인 : 2025. 11. 24. 16:23

원/달러 환율 7개월 반 만에 최고치
국민연금 해외투자 확대 과정서 외환시장 영향 등 점검
계속 오르는 원·달러 환율<YONHAP NO-3621>
원/달러 환율이 1.5원 오른 1,477.1원으로 집계된 24일 서울 중구 명동의 사설 환전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환전하고 있다. / 사진=연합
외환당국과 국민연금이 원/달러 환율 불안과 관련 4자 협의체를 구성하고 대책 협의에 나섰다.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기재부와 보건복지부, 한국은행, 국민연금은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확대 과정에서의 외환시장 영향 등을 점검하기 위한 4자 협의체를 구성하고 이날 첫 회의를 가졌다.

기재부는 "앞으로 국민연금의 수익성과 외환시장의 안정을 조화롭게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민연금의 대규모 해외 투자가 외환시장 수급에 미치는 변동성을 줄이는 방안이 비중 있게 다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1.5원 오른 1,477.1원을 집계됐다. 이는 지난 4월 9일(1,484.1원) 이후 7개월 반 만에 최고 수준이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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