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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선동IC 생태다리 야간 경관조명 점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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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박준성 기자

승인 : 2025. 11. 23. 11:15

이현재 하남시장(오른쪽에서 아홉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점등식을 진행하고 있다./하남시
이현재 하남시장(오른쪽 아홉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점등식을 진행하고 있다./하남시
선동IC 인근 생태다리(선동 416번지) 경관조명 모습./하남시
선동IC 인근 생태다리(선동 416번지) 경관조명 모습./하남시
하남시가 미사강변도시 주요 진입로인 선동IC 생태다리에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21일 저녁 점등식을 개최했다. 시는 생태다리와 인근 약 200m 구간의 노후 조명을 정비해 도시 이미지 제고와 함께 시민들이 이용하는 산책로의 야간 보행 안전을 높이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점등식에는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해 하남시의회 의원, 정책모니터링단, 미사 1·2·3동 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조명 점등 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경과보고와 기념 인사, 시설 점검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새롭게 연출된 야간 경관을 함께 둘러봤다.

이번에 조성된 경관조명은 '미사강변도시' 브랜드 로고와 연계한 무지개빛 라인 조명으로 시각적 효과를 강화했으며, 산책로 바닥에는 경관 패턴 조명을 도입해 체험 요소를 더했다. 또한 기존 가로등과 열주등 정비를 통해 보행 안전성도 확대했다.

시는 조성 과정에서 주민 의견과 디자인 전문가 자문을 반영해 현장 여건에 적합한 설계를 적용했다. 아울러 빛공해 방지를 위해 심야 시간인 밤 11시 이후에는 자동 소등 운영 방침을 세웠다.

이현재 시장은 점등식 후 주민들과 함께 조명 구간을 걸으며 현장 의견을 듣고 "선동IC 생태다리가 시민들이 찾는 야간 명소이자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활력을 주는 도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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