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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만에 입 연 이이경, “사생활 루머에 매 순간 울화 치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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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5. 11. 21. 18:46

오늘(21일) SNS에 심경 토로… '놀면 뭐하니' 제작진도 저격
이이경
배우 이이경이 21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사생활 루머에 대한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제공=바이포엠스튜디오
배우 이이경이 자신의 사생활과 관련된 소문 유포에 대해 한달여 만에 처음으로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이경은 21일 자신의 SNS에 고소장과 함께 올린 글에서 "며칠 전 강남경찰서를 방문해 협박 및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고소 절차를 마쳤다"며 "매 순간순간 울화가 치밀었다. 실체도, 누군지도 모르는 독일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루머를 유포하며) 나타나고 사라지기를 반복했다"고 밝혔다. 이어 "곧 용의자가 특정될 것이다. 독일에 있다 하더라도 직접 독일 현지에 가서 고소장을 제출할 것"이라며 "악플러 또한 절대 선처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이이경은 3년간 출연해 온 MBC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하게 된 배경을 털어놓으며 '놀면…' 제작진에 대한 서운한 마음도 내비쳤다. 그는 "(루머 유포자가) 하루 만에 조작이라고 하고 사라졌지만, 예능에서 하차 권유를 받았고 자진 하차를 선택하게 됐다"며 "최근 영화 '세대유감' 촬영을 마쳤고 베트남 영화와 해외 드라마, 예능 촬영은 잘 진행하고 있다. 믿어주고 의리를 지켜준 '나는 솔로'와 '용감한 형사들', '핸썸가이즈' 그 외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이경을 거론하는 폭로성 글이 게재돼 진위 여부를 두고 논란이 빚어졌다. 글 게시자는 이후 이이경과의 대화가 인공지능(AI)으로 만든 것이라며 번복한 뒤 사과문을 게시했지만, 최근 또다시 모든 증거가 진짜라며 말을 뒤집었다.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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