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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재도약 돕는다”…은평구, ‘AI 딥러닝 강사’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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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5. 11. 20. 12:44

중장년 구민 15명 대상 교육 실시
AI·딥러닝 기초, 강의 교수법 등
1-은평구, AI 교육 시대 이끌 중장년 ‘AI 딥러닝 강사’ 서울시 자치구 최초 배출
서울 은평구가 중장년을 대상으로 'AI 딥러닝 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은평구
서울 은평구가 25개 자치구 처음으로 중장년 'AI 딥러닝 강사'를 배출하며 미래 인공지능(AI) 교육 확산에 대응한 중장년층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있다.

구는 지난달부터 5주간 중장년 구민 15명을 대상으로 'AI 딥러닝 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조기 퇴직이나 경력단절로 일자리 전환이 필요한 중장년층이 AI 기반 교육 전문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획·운영된 맞춤형 직업훈련 교육이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수료생들은 AI·딥러닝 기초 이해부터 자율주행 로봇 '딥코봇' 실습, 강의 교수법 등 다양한 과정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교육할 수 있는 역량을 쌓았다.

과정을 수료한 중장년 강사들은 초·중·고등학교 등에서 AI 딥러닝 교육 강사 또는 보조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일부는 다음 달 용인시 한 고등학교의 'AI 딥로봇 수업'에 즉시 투입돼 현장 강의에 나선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AI 교육은 특정 세대나 전공자만의 영역을 넘어 모든 세대가 함께 준비해야 할 미래 공통역량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장년층의 실질적인 재도약과 일자리 확대를 위해 선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중장년 일자리 및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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