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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커리어 하이’ 찍은 박종덕·주은석·김인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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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25. 11. 1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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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선수들이 미사경정장에서 역주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박종덕, 주은석, 김인혜의 기량이 절정에 달한 모양새다.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박종덕(A1·5기)의 성적이 돋보인다. 22승(승률 29.3%)을 수확하며 2023년 기록한 개인 최다승(22승) 타이 기록을 썼다. 특히 올해 쿠리하라매 특별경정에서 3위에 오르며 물오른 기량을 뽐내고 있다. 현재 기세라면 올 시즌 개인 통산 최다승 기록을 가볍게 갈아 치울 것으로 보인다.

주은석(A1·5기)의 활약도 두드러진다. 지금까지 33승을 따내며 2013년 세운 한 시즌 개인 최다승(29승) 기록을 이미 갈아치웠다. 이 외에도 손제민(6기·A1)이 24승을 거두며 시즌 개인 최다승 타이를 기록 중이고 이동준(8기·A1)이 27승을 거두며 30승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여자선수 중에서는 김인혜(A2·12기)가 눈에 띈다. 현재 28승(승률 32.9%)으로 2018년 세운 개인 최다승(24승)을 뛰어넘었다. 올 시즌 처음으로 30승 달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경정 전문예상지 관계자는 "경정은 기세가 중요한 만큼 자신의 기록을 경신하는 선수들은 남은 시즌은 물론 내년 초까지 좋은 흐름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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