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2025 한국에너지대상’서 기후부 장관상 수상 영예

온실가스 감축·친환경 천연가스 산업 선도 공로 인정

정택주 한국가스공사 탄소중립환경부장이 17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5년 한국에너지대상'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17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5년 한국에너지대상'에서 기후변화 대응 · 온실가스 감축 유공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7회를 맞은 한국에너지대상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국내 에너지 부문 최대 규모의 시상식이다. 국가 에너지 정책의 성공적인 이행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각계각층의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탄소중립 사회 실현 기반을 조성하고 친환경 경영에 노력한 기관과 개인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 향상 △재생에너지 산업 발전 △기후 대응·온실가스 감축 등 3개 분야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가스공사는 △온실가스 감축과 배출 집약도 개선 △미활용 압력을 활용한 저탄소 감압 발전 개발 △LNG 밸류체인 메탄 측정 기준 수립을 위한 국제협의체(MMRV) 참여 △LNG 냉열 사업 활성화 위한 온실가스 감축 방법론 개발 △정부 지정 수소 전담기관으로서의 수소 생태계 조성 노력 등 여러 면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가스공사는 "여러 해 동안 꾸준히 추진해 온 온실가스 감축 성과가 좋은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을 충실히 이행하며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가장 앞서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