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센터 화재에 이랜드패션 “일부 상품 배연 지연”

뉴발란스 홈페이지 출고 지연 안내 공지./뉴발란스 홈페이지

15일 오전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이랜드패션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일부 상품 배송이 지연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6시 10분께 발생한 화재를 약 9시간 30분 만에 진압했다.

이랜드월드가 국내에 유통하는 뉴발란스는 홈페이지에 "물류센터 운영 일정에 예상치 못한 지연이 발생해 일부 주문 출고가 평소보다 늦어지고 있다"며 "상품은 순차적으로 출고 준비 중"이라고 공지했다.

뉴발란스 측은 "정확한 일정은 확인되는 대로 안내하겠다"며 "불편을 끼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랜드패션도 자사 브랜드인 스파오, 로엠 등의 홈페이지에 같은 내용의 공지문을 게재했다.

천안 물류센터에는 뉴발란스를 비롯해 스파오, 후아유 등 10개 브랜드 상품이 보관돼 있어 해당 브랜드의 배송 지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