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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리커브 여자양궁, 2진으로 아시아선수권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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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5. 11. 15. 16:40

대한양궁폅회 제공
/대한양궁협회
한국 여자 리커브 양궁이 2025 아시아양궁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장민희(인천시청), 김수린(광주시청), 남수현(순천시청)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 리커브 대표팀은 현지시간 14일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대만을 6-0으로 꺾고 우승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리커브 종목에 올해 국가대표 최종 평가전을 통과하지 못한 남녀 2진을 파견했다.

남자 단체전에서는 장지호(예천군청), 김예찬(코오롱), 서민기(국군체육부대)가 결승에서 인도에 4-5로 패해 은메달에 그쳤다. 혼성 단체전에서는 장민희-서민기 조가 동메달을 땄다.

개인전에서는 남수현이 여자부 은메달을, 서민기가 남자부 동메달을 차지했다. 리커브 대표팀은 금 1, 은 2, 동 2개를 획득했다.

컴파운드 종목에서는 이은호(한국체대)가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베테랑 최용희(현대제철)를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용희는 개인전 은메달과 함께 김종호(현대제철), 이은호와 출전한 남자 단체전 동메달을 추가해 2개의 메달을 수집했다.

여자 단체전에서는 오유현(전북도청), 박예린(한국체대), 박정윤(창원시청)이 결승에서 인도에 234-236으로 져 은메달을 땄다. 혼성 단체전에서는 김종호-박예린 조가 3위전에서 카자흐스탄을 156-155로 제압하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컴파운드 대표팀은 금 1, 은 2, 동 2개를 수확했다.

한국은 두 종목을 합쳐 금 2, 은 4, 동 4개로 종합 2위에 올랐다. 금 6, 은 3, 동 1개를 딴 인도가 1위를 차지했다.

인도는 컴파운드(금3 은2)는 물론 리커브(금3 은1 동1)에서도 강세를 보이며 한국 양궁을 위협했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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