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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역 복합문화광장 조성사업, 막바지 스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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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이진 기자

승인 : 2025. 11. 05. 13:21

핵심 공사 '차 없는 거리' 연결, 이달 중순경 시작 예정
평택시, 평택역 오거리 공사 착수
현재 복합문화광장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인 평택역 모습. /평택시
경기 평택시가 추진 중인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조성사업의 핵심인 '차 없는 거리' 연결 공사가 이달 중순경 시작될 예정이다.

5일 평택시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복합문화광장과 차 없는 거리를 연결하고 지하 보행로와 201면 규모의 지하 주차장을 새롭게 조성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이다.

평택역 복합문화광장과 차 없는 거리 조성사업은 총 808억 원이 투입되는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광장 조성은 지난해 7월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전체 사업은 내년 중 마무리될 전망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평택역 광장은 야외공연장과 녹지 쉼터가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고, 미디어월과 조명이 어우러진 도심 속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또한 광장은 지하 보행로를 통해 차 없는 거리와 직접 연결돼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높아지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기간 중 평택역 오거리 일대 일부 차선은 임시 변경·통제된다.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도로, 통제 구역 등은 공사 단계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평택시는 공사가 진행되는 평택역 오거리 구간의 교통량이 많고 도로 구조가 복잡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우회도로 활용 등 차량정체 최소화를 위한 시민 협조를 당부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조성은 어지럽고 혼잡스러웠던 평택역 일대를 시민 중심의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평택역 오거리 공사로 차량 이동은 물론 보행에도 불편이 있겠지만,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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