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0대 관람객 많아…산책 중 방문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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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송파구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더 갤로리 호수' 누적 방문객은 50만2300명으로 집계됐다.
구는 개관 특별전 이후 세계적인 팝아티스트 필립 콜버트의 '랍스터 행성으로의 여행', 이탈리아 작가 쥬세페 비탈레 개인전 'LEGAMI the Hosu', 서울시립미술관 협력전 '도시예찬', 근현대 미술 거장 김흥수 회고전 '하모니즘' 등 다양한 전시를 선보였다.이와 함께 △주민 도슨트 운영 △작가와의 대화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송파구박물관나들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구가 지난여름 관람객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95%가 전시에 '만족' 또는 '매우 만족'을 표했다. 만족 이유로는 전시 주제와 내용(40%), 전시장 구성(23%) 순이었다. 방문객의 60% 이상은 10~30대 MZ 세대였으며, 산책 중 미술관을 찾은 경우가 62%로 가장 많았다. 미술관이 산책길 방문객은 10~30대 MZ세대가 60% 이상을 차지했으며, 산책 중 미술관을 찾은 경우가 62%로 가장 많았다. 주민의 삶 가까이에서 양질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열린 미술관으로 기능하고 있는 셈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문화예술은 도시의 품격을 한 차원 높이고, 선진사회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더 갤러리 호수가 높아진 주민들의 문화 수준에 부응하고, 더욱 다채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