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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 타임스퀘어서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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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찬모 기자

승인 : 2025. 11. 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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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서 '불곰'을 주제로 한 8번째 'LG와 함께하는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LG전자
LG전자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LG와 함께하는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의 8번째 영상 불곰 편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아름답고 역동적인 모습을 구현,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탄소 배출과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활동이다.

영상은 이상기후 등으로 서식지를 위협받는 불곰의 모습을 3D로 보여주며 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알린다. 영국의 국민 캐릭터 '패딩턴'으로 유명한 불곰은 기후 변화, 개발로 인한 서식지 감소와 무분별한 사냥 등으로 인해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2월과 4월, 7월 타임스퀘어에서 모나크 나비와 서인도제도 매너티, 피그미 올빼미 편을 공개한 바 있다. 지난해에도 눈표범, 흰머리수리, 바다사자, 붉은 늑대 등 멸종위기종을 주제로 한 캠페인 영상을 상영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려왔다.

올해부터는 미국 현지 방송사 NBC가 제작하는 자연 다큐멘터리 시리즈 'The Americas'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는 등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 확대에 나서고 있다. 미국 국립야생동물연맹(NWF)과 함께 지역사회의 멸종 위기 동물에 대해 공부하겠다는 다짐을 받는 온라인 캠페인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LG전자는 '모두의 더 나은 삶'이라는 ESG 지향점 하에 해외에 보유한 전광판에서 국제기구나 NGO의 공익 영상을 상영해주는 'LG 희망스크린'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15년 간 LG 희망스크린이 환경 보호, 재해 구호, 유엔총회 등의 공익 영상을 상영한 시간은 약 350시간에 달한다.
연찬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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