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30일 열린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에서 IRA 보조금이 사라지면서 재고를 줄이기 위해 전기차 판매가 미국에서 일시적으로 증가했다"며 "4분기에는 전기차 판매가 줄어들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HMGMA 공장은 기존에 전기차 공장으로 설계했지만, 현재는 모든 파워트레인을 개발할 수 있는 공장으로 바꾸고 있다"고 말해 향후 수요에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할 것임을 밝혔다. 더불어 "전기차로의 전환은 시기가 늦춰질 수는 있지만, 언젠가 이루어질 것이라 믿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