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한화, 벼랑 끝 날갯짓…한국시리즈 4차전 누가이길까?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030010013002

글자크기

닫기

정아름 기자

승인 : 2025. 10. 30. 11:07

한화
지난 29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가 7-3으로 승리하자 경기장에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있다. /연합
벼랑끝에 몰렸던 독수리가 쌍둥이를 상대로 이기면서 한국시리즈 반격을 위한 날갯짓을 시작했다.

30일 오후 6시 30분 대전 중구 한화생명볼파크에서 LG트윈스와 한화이글스의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한국시리즈 4차전이 열린다.

앞서 전날 같은장소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는 한화가 LG를 상대로 7 대 3 승리를 거뒀다.

LG는 1패를 안게됐지만 승리 확률은 한화보다 여전히 높다.

LG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1·2차전에서 연이어 승기를 잡으면서 우승 트로피에 바짝 다가섰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2차전을 승리한 팀의 확률은 90.5%에 이른다.

LG에서는 요니 치리노스가, 한화에서는 라이언 와이스가 선발투수로 나올 예정이다.

치리노스는 옆구리 담 증세로 한국시리즈 4차전에 처음 출전하게 됐다. 올해 정규리그에서는 30경기에 등판해 13승 6패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3.31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와이스는 지난 24일 삼성 라이온즈와 맞붙은 플레이오프 5차전에 구원투수로 등판해 4이닝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한 뒤 5일만에 선발등판한다. 와이즈는 올해 정규리그 30경기에 등판해 16승 5패를 수확했으며 평균자책점은 2.87을 기록했다.

KBS에서 경기를 생중계한다. 캐스터는 이동근, 해설은 박용택, 차우찬이 맡는다.

온라인에서는 티빙으로 경기를 볼 수 있다.

5차전도 오는 31일 6시 30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다. 5차전까지 우승팀이 가려지지 않을 경우 다시 서울 잠실야구장으로 돌아가 내달 2일부터 6·7차전을 진행한다.
정아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