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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우리금융지주의 실적공시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의 3분기 분기 기준 순익은 40억원이다. 전년 동기 57억원과 비교하면 29.8% 감소한 수준이지만, 상반기 호조 덕 누적 증가율은 123.6%에 달한다.
수수료이익은 244억원, 이를 포함한 비이자이익은 5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4%, 56%가량 증가했다. 지난 3월 중순 투자매매업 본인가와 같은 달 말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오픈으로 본격적인 증권영업을 개시한 데 따른 성장세다.
순이자이익은 자산리밸런싱 정책을 반영한 우량자산 중심의 여신영업 추진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약 5% 증가한 879억원을 기록했다.
대손비용은 199억원으로, 선제적인 자산클린화 추진 등 건전성 강화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했다.
다만 증권업 관련 인력충원에 따른 인건비 증가와 MTS 출시 및 업그레이드, 해외주식서비스 개시 등 IT투자 증가, 사무공간 확대 등 사업기반 확보를 위한 투자에 따라 판매관리비 지출액(1009억원)은 2배 이상 증가했다.
우리투자증권 측은 "투자은행(IB) 부문의 시장 내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고 리테일 비즈니스 역시 해외주식 오픈 등 지속적인 사업 확대로 신규고객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종합증권사를 향한 기반 마련과 경쟁력 확보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