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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석 금투협회장, ‘공정성 위해’ 회장 후보추천위 이사회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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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삭 기자

승인 : 2025. 10. 29. 15:33

금투협, 서 회장 불참 배경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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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제15회 사랑의 김치페어' 행사에서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오른쪽)이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박이삭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서유석 회장이 공정성 논란을 피하기 위해 차기 회장 후보추천위원회 구성 이사회에 불참했다고 밝혔다.

29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제15회 사랑의 김치페어' 행사에 참석한 금투협 관계자는 "(서 회장은) 출마 여부와 무관하게 공정성 차원에서 이사회에 참석하지 않은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전날 서 회장은 회장 후보추천위원회 구성을 위한 이사회 회의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협회 회원이사인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 역시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황 대표와 더불어 이현승 전 KB자산운용·SK증권 대표가 협회장 출마를 공식화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의 유상호·정일문 부회장, 박정림 전 KB증권 대표(현 SK증권 사외이사), 정영채 전 NH투자증권 대표 등이 본인의 의향과는 무관하게 후보군으로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차기 금투협회장은 내달 후보자 모집에 이어 12월 회원사 투표로 결정된다. 이사회가 이달 중 후추위를 꾸리면, 후추위는 다음달부터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군을 압축한다. 회원사들은 이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해 협회장을 선출한다.
박이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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