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트로핀, 모티리톤 등 매출 빠른 성장
| 
 | 
동아에스티는 올 3분기 별도기준 매출 1984억원, 영업이익 168억원의 영업 실적(잠정)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5% 증가해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은 15.4% 감소했다.
동아에스티는 "자사 R&D 중심 경영과 매출의 15% 이상을 연구개발에 재투자하는 사업구조 덕에 3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전문의약품 부문에서 주요품목과 신규 제품 매출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한 1453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품목인 그로트로핀(성장호르몬)과 모티리톤(기능성소화불량)의 매출은 각각 360억원, 97억원이었다. 이중 P-CAB 제재 신약인 자큐보는 2014% 증가한 143억원을 기록했다.
동아에스티는 공젹적인 R&D 투자에 나서고 있다. 올해 3분기 R&D 비용은 264억원으로 전년 동기(203억원) 대비 30.3% 증가했다.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은 비만치료제와 지방간염(MASH) 및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알츠하이머 치료제 등이다. 시장의 주목을 받고있는 제2형 당뇨병 치료제 'DA-1241'은 글로벌 임상 2상을 마쳤고, 비만치료제 'DA-1726'도 글로벌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다음달 DA-1241은 미국간학회(AASLD)에서, DA-1726은 미국비만학회에서 임상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