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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김현지 여사에 대한 질의 시간을 최소화하려는 것은 여권이 스스로 강조해온 공정·투명 원칙과도 배치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과거 국감 관행을 거론하며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한 명을 두고도 3일씩 질의가 이어졌고, 방통위 직원이 건강 문제로 119에 실려 갈 정도로 강도 높은 검증이 있었다"며 "그러면서 김현지 여사 건은 최대한 시간을 줄이겠다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통 국감은 오전 10시 시작해 의원 한 명당 7분 질의로 오전 일정이 꽉 찬다. 오후에는 2시부터 7시, 때로는 밤늦게까지 이어지는 것이 일반적인데, 김현지 여사를 오전에 잠깐만 출석시키는 것은 '생색내기 쇼'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또 "정치를 좁게 하지 말고 대국적으로 해야 한다. 국민 앞에서 당당히 검증받는 것이 책임 있는 정치인의 자세"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