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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7연패 대구가스공사, 새 외인 퍼킨스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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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5. 10. 2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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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새 외국인 선수 닉 퍼킨스. /제공=한국가스공사
시즌 최악의 출발 중인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외국인 선수 망콕 마티앙을 내보내고 닉 퍼킨스를 새로 영입했다.

KBL은 24일 한국가스공사가 포워드 퍼킨스를 시즌 대체 외국인 선수로 새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퍼킨스는 1996년생으로 키 203㎝다. 내외곽이 모두 가능한 파워포워드가 주 포지션이다. 골 밑 득점, 속공 마무리 능력과 미드레인지 능력도 준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 버펄로대 출신인 퍼킨스는 2019∼2020년 일본 B리그의 니가타 알비렉스에서 아시아 농구에 진출했다.

이후 이탈리아, 일본(나가사키 벨카), 푸에르토리코, 대만 등을 거치며 저니맨 신세를 졌다. 이젠 한국 무대에 도전한다.

지난 21일 입국한 퍼킨스는 25일 부산 KCC전에서 KBL 데뷔전에 나선다.

지난 시즌 막판 형제상을 당한 유슈 은도예의 대체 선수로 팀에 합류한 마티앙은 6강 플레이오프(PO)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올 시즌 한국가스공사의 에이스 외국인 선수로 기대를 모았다.

시즌 전 발을 다친 마티앙은 제대로 된 기량을 뽐내지 못했다. 7경기에서 평균 5.3점, 4.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결국 퇴출 수순을 밟았다.

마티앙의 부진에 가스공사는 개막 7연패에 빠지며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외국인 선수를 교체하며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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