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목표가 14만5000원·매수의견 유지
교보증권이 발표한 9월 법인별 단순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940억원, 5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6% 상승이다.
한국 시장의 경우 명절 물량 선출고, 신제품 효과, 유통사 행사 영향으로 견조한 탑라인을 시현했고 판관비 효율화로 코코아류 단가 상승 요인을 상쇄했다.
중국 시장은 전통유통(TT)채널 폐점 영향에도 성장을 이어갔고, 원재료 단가 압박에도 생산량 증가 및 판관비 효율화로 이익을 방어했다.
베트남은 로컬 기준 내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요인이 지속되며 수출 부진을 겪었고, 러시아 역시 내수는 채널 전용 제품 판매가 확대됐지만 수출은 일부 국가 거래조건 재협상으로 두 자릿수 감소가 지속됐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매출액 성장률이 두 자릿수로 반등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다만 매출 성장률 대비 이익 성장률은 다소 아쉽다"고 말했다. 다만 최근 코코아 선물 가격이 하락한 상황 속, 연말부터 내년 초까지로 예정된 원가 재계약 시점을 감안하면 내년부터 개선세는 본격화될 것으로 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