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상황·절차 정리되는 대로 명확한 입장 발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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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공무국외출장 중인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안산시 ITS(지능형 교통정보시스템)' 구축사업 관련 비리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과 관련해 15일 안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명확한 입장표명을 촉구하는 성명서 발표에 '뇌물 수수 등 제기된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입장을 분명히했다.
앞서 안산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이 시장이 ITS 구축사업 관련 비리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과 관련 명확한 입장표명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프랑스에서 전한 입장문을 통해 "공무국외출장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일방적인 의혹 제기와 성명서 발표가 이루어진 점에 대해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라며 "귀국 후 수사 상황과 절차가 정리되는 대로 명확한 입장을 시민 여러분께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신뢰를 지키고 시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산시민을 위한 청렴한 정치 사명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