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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선 양평군수, 민중기 특별검사 사무실 전격 방문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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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진현탁 기자

승인 : 2025. 10. 15. 19:03

14일 기자회견서 밝힌 양평군 슬픔과 조사대상 공직자 권리 보호 방안 촉구
공무원 사망관련 양평군-전공노 양평군지부 기자회견
전진선 양평군수가 14일 경기도 양평군청에서 열린 공무원 사망 관련 양평군-전국공무원노동조합 양평군지부 기자회견에서 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연합
전진선 양평군수는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민중기 특별검사 사무실을 전격 방문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4일 양평군 노조와의 합동 기자회견에서 밝힌 바와 같이, 이번 사건으로 인해 깊은 상처를 입은 고인 유족 및 양평 지역사회의 슬픔과 특검 수사 과정에서 양평군 공직자의 권리 보호 방안을 직접 전달하기 위한 취지다.

전 군수는 이 자리에서 50년간 지속된 상수원 규제로 인해 양평 주민들이 보상 없는 희생을 감내해왔고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중단 등으로 인한 주민들의 좌절과 분노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참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더 이상 정치적 상황과 외부 요인으로 인해 우리 양평군민이 추가적인 피해나 고통을 겪지 않도록 강력히 촉구한다는 의견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발생한 공무원 사망 사고 직후 전 군수가 신속히 특검 측과 접촉해 이뤄졌다. 특검 측은 양평군의 의견과 건의 사항 등을 향후 특검 수사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답변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진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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