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교육발전특구 성과평과 ‘최고 등급’ 영예

최대 10억원의 추가사업비 확보…지역특성 맞는 교육혁신 사업 운영에 투입

김홍규 강릉시장(왼쪽 두번째)이 지난 2월 27일 열린 강릉중앙고 학교복합시설건립 업무협약식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릉시

강릉시가 교육부가 실시한 '2024년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성과관리'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15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56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을 대상으로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지역의 교육혁신 추진 역량과 의지를 평가하기 위해 실시됐다. 항목은 지자체-교육청 협력 거버넌스 구축, 특별교부금 집행관리, 지자체의 지역 교육혁신 의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자체 성과관리, 교육발전특구 우수사례 선정 등 5개 항목, 13개 세부지표 등으로 이뤄졌다.

초중고 교육 돌봄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강릉시는 최대 10억원의 추가사업비를 신청할 수 있게 됐으며 이는 향후 돌봄과 미래인재 양성사업을 고도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혁신 사업 운영에 투입될 계획이다.

김홍규 시장은 "이번 성과는 강릉시, 강릉교육지원청 및 유관기관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강릉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완성해지역의 교육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